"1도 안 추운데?"…눈보라 치는 날 한여름 패션으로 학교 가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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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UWMadison'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이불 밖은 위험해". 추운 겨울, 집 밖을 나가면 고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칼바람이 불면 눈을 뜨기 힘들고, 손발이 꽁꽁 얼기 때문에 움직이기도 힘들다.


그런데 눈보라가 부는 한파 속에서도 한여름 패션으로 등교하는 남학생의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에 여름옷 차림으로 등교 중인 남학생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위스콘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남학생은 마치 여름 날씨를 연상케 하는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걷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UWMadison'


눈이 수북이 쌓여있는 길가, 남학생 뒤로는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패딩을 입은 세 여성의 모습도 대조적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위스콘신대학교의 공식 트위터에 게재됐고, 이를 본 학생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여성은 "적어도 저 남학생은 운동화를 신고 있지 않냐"며 "나는 한겨울에 슬리퍼를 신은 남성을 봤다"고 전했다.


다른 남성은 "캐나다에서는 흔한 일이다"며 "나는 영하 20도에도 반바지를 입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UWMadison'


더욱 놀라운 것은 사진 속 남학생의 엄마가 아들의 사진이 보이는 트위터 글에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다.


남학생의 엄마는 "제발 코트와 모자, 장갑과 긴바지를 챙겨 입어라. 사랑한다 아들. 엄마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가 보면 안 되는데", "우리 아들이었으면 혼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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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파도 몰아치는 바다에 여성이 거침없이 들어간 이유 (영상)사랑하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인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공개됐다.


"엘사 다녀간 줄"···영하 12도 강추위에 물 틀어놨다가 집 '겨울왕국' 된 누리꾼동파를 방지해 틀어놓은 물이 모두 얼어버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 누리꾼이 공개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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