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 안 버리고 쌓아두면 온 집안에 '바퀴벌레' 퍼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언제나 설레고 두근거리는 그분. 택배기사님이 찾아오셨다.


한달음에 달려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새 제품을 개봉하며 환희의 순간을 만끽한다.


그리고 골칫거리가 하나 생긴다. 택배 상자를 어떻게 처리하지? 대부분 처치 곤란인 경우가 많다.


곧바로 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집안에 쌓아두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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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귀찮아 차곡차곡 쌓아두고 한 번에 버리거나,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상자로 재활용하기도 한다.


자취생들에게는 따로 수납장이 필요 없다. 택배 상자를 활용해 살림살이를 정리하면 편리하다.


그런데 집 안에 방치해놓은 택배 상자가 우리의 건강과 위생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택배 상자가 '바퀴벌레'를 옮기는 주범이기 때문.


실제로 바퀴벌레는 어둡고 습한 곳에 서식하며 알을 낳는데, 택배상자가 바퀴벌레의 서식지로 제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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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물류창고에서 방치됐던 택배 상자의 모서리 부분에 알을 낳을 수 있다.


이것이 그대로 집 안에 들어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알이 부화할 수 있고, 이때부터는 그야말로 전쟁의 시작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에 방송됐던 tvN '곽승준의 쿨까당'을 통해 다시 한번 알려지며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위생해충연구소 양영철 교수는 "집에 바퀴벌레가 없었는데 갑자기 보인다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라며 "택배 상자가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곽승준의 쿨까당'


이어 "잘 보이지도 않고 접착력도 강해 매우 위험하다"라며 "택배 상자를 바로 버리거나 외부에 모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 바 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주변에 택배 상자가 보인다면, 지금 당장 버리는 것이 좋겠다.


"2020년, 5명 중 1명은 '바퀴벌레 양갱'을 먹어야 한다"식량 대란. 먹을 것이 부족해 굶주리고, 먹을 것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죽이는 비극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구온난화로 늘어난 '바퀴벌레'에 얽힌 소름돋는 진실 7가지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바퀴벌레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는 가운데 바퀴벌레에 대해 잘 몰랐던 진실들을 정리해봤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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