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가 거뭇거뭇한 친구 놀리지 말고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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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우연히 친구의 목을 보고 검게 변했다고 더럽다며 핀잔을 준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친구를 당장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게 해보자. 목에 있는 검은색 튼 살은 당뇨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인 '흑색가시세포증'에 대해 전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같은 접히는 부위에 주로 회색과 갈색의 색소 침착이 생기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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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갈색이나 흑색으로 착색되며 얼핏 보면 때가 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표면이 뻑뻑한 벨벳처럼 거칠어지는 피부 병변도 동반한다.


현재까지 발생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인슐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성인형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피부가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증상이 빈발했으며, 이외에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을수록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제대로 분비되지만 분비된 만큼 활성화되지 못하는 경우다. 주로 생활습관과 관련하며, 비만과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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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비만과 당뇨도 아닌데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난다면 악성 종양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렬 경우 내시경 검사를 받아 암 검사를 받아야 하며, 종양을 치료하면 흑색가시세포증도 호전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흑색가시세포증 외에도 무감각증, 변비, 저혈압, 소변량 증가 등이 있으며 젊은 층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젊어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당뇨병' 투병 중인데도 방송서 미소 잃지 않는 '축잘알'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블랙커피 하루 석 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예방효과 (연구)커피에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림·설탕이 없는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셨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컸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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