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정체불명의 '주사기'가 발견됐다

인사이트(좌) Imgur, (우) Facebook 'Daniel Edgar'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 두 명이 정체불명의 주삿바늘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한 놀이터에서 정체불명의 주삿바늘 7개가 발견돼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일랜드 남성 다니엘 에드거(Daniel Edgar)는 놀이터에서 돌아온 아들이 흙 속에 숨겨져 있던 주삿바늘에 찔려 걱정이 태산이다.


얼마 전, 다니엘의 8살 난 아들은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놀던 중 흙 속에 파묻힌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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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aniel Edgar' 


검은 비닐봉지에 돌돌 쌓인 그것은 이미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였다.


주사기의 위험성을 모르는 아이와 그 친구는 이리저리 주사기를 만지다가 바늘에 찔렸고,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엄마 아빠에게 알렸다.


아이의 말을 들은 부부는 깜짝 놀라 곧바로 놀이터로 달려갔고, 주변을 탐색해 '마약'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총 7개 발견했다.


부부는 해당 주사기를 수거해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해당 주사기가 어떤 경위로 놀이터에 버려지게 됐는지 수사를 시작했다.


또 아이가 혹시나 감염되진 않았는지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인사이트Facebook 'Daniel Edgar' 


다니엘은 다른 학부모에게 또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해 온라인에 사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의 혈액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이틀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며 "이것이 범죄든 아니든 너무 역겨운 일이며, 아이들을 노린 걸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주사기가 사람을 감염시키기 위해 설치된 '니들 트랩(Needle Trap)'이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홍콩의 아동용품 전문할인매장에 진열된 인형에서 피 묻은 주사기가 발견돼 학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한 바 있어 니들 트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사기' 테러 조심하세요"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이 교민과 여행객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사기'를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토이저러스 '아기 인형'에서 숨겨져 있던 '피 묻은 주사기'가 발견됐어요"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트에 진열된 인형에서 피 묻은 주사기가 발견돼 누리꾼을 충격에 빠트렸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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