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위해 수억원 수수료 부담하는 '착한 기업' 탐앤탐스의 상생 경영
탐앤탐스가 가맹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 가맹점 수익 증대 방안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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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남다른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탐앤탐스는 탐앤탐스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동행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맹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 가맹점 수익 증대 방안을 펼친다고 밝혔다.
탐앤탐스 본사는 탐앤탐스와 계약 중인 업체들과 직접 조율에 나서며 상호 협의점을 찾아 가맹점에 경제적 효익을 제공 중이다.
먼저 지난해 10월부터 가맹점의 위생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 비용을 각각 약 6%와 약 5% 인하했다. 서비스 이용료 인하는 오직 가맹점만을 위한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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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는 금융기관과 함께 가맹점주만을 위한 전용 결제 시스템, 즉 구매 전용카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는 가맹점주의 본사 상품대 결제 편의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탐앤탐스 구매 전용카드로 결제 시 일정 포인트를 적립 및 리워드로 제공한다.
가맹점에서 구매 전용카드로 본사 상품대 결제 시 발생하는 수억 원 상당의 수수료는 탐앤탐스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가맹점에 제공하는 주요 원재료 중 일부를 약 6% 가량 인하한 가격으로 가맹점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탐앤탐스는 '장기 운영 매장 포상제도'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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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의 강민구 가맹운영본부장은 최근 10년 이상 장기 운영한 전국 9개 가맹점을 찾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포상을 진행했다.
장기 운영 매장에는 연간 24박스의 원두 무상 제공 또는 아스카소(Ascaso) 파드 커피 머신 무상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2018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대폭 인상되는 바, 지난해 4분기부터 선제적으로 점주들의 수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행해왔다"며 "점주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주의 깊게 들으며, 현재 시행 중인 방안 외에도 직접적인 효익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장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수퍼바이저가 직접 가맹점에 나가 매장의 미비한 부분은 즉각 시정하고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가맹점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