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이 지금 '권태기'에 접어들었다는 6가지 신호

인사이트KBS 2TV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원한 사랑은 없다. 다만 그 사람을 놓칠 수 없는 이유와 노력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 모두는 한 때 다른 누가 뭐라해도 '내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 굳게 믿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지켜보려 애썼던 우리의 예쁜 사랑은 '권태'라는 이름 앞에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방금 헤어졌는데도 보고 싶은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져 가고, 잦은 다툼에 지친 연인들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은 변한 게 없었다.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이 변했을 뿐이다. 혹은 상대방이 변한 것일 수도 있다.


설렘과 떨림이 편안함으로 이어지고, 편안함에 안주한 우리는 '권태기'에 접어든다. 그 순간 우리는 이 사랑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된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한 후 헤어졌다 다시 만난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헤어지고 생각해 보니 '의지'의 문제였어. 내가 얼마나 이 사람을 좋아하나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이 사랑을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지금 당신의 사랑이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 혹은 상대방이 '권태기'에 접어든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1. 카톡 답장 시간이 늦어진다

인사이트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연애 초반 '24시간' 대기 수준으로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잡고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다 칼같이 답장했던 그 혹은 그녀.


신상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조금씩 줄어드는 연락 횟수는 당신의 연인이 '권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큰 신호라 할 수 있다.


다만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낀 것일 수도 있으니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색다른 데이트를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2. 장점이 단점으로 느껴진다

인사이트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내 앞에서만 해". 연인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나만 보고 싶어하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장점으로 느껴졌던 그, 그녀의 행동들이 눈쌀이 찌푸려지고 보기 싫은 행동으로 변했다면 아마도 당신은 '권태기'에 빠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괜한 트집을 잡으며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 보단 지금 당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길 바란다.


3. 짧아지는 대화, 할 말이 없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컷


어제 보고, 오늘 또 봐도 쉴 새 없이 이어지던 대화가 어느새 뚝 끊겼다.


나만 계속 재잘재잘 대는 것도 진이 빠진다. 서운함을 느낀 사람은 이 질문을 하게 된다. "나한테 할 말이 그렇게 없어? 왜 대답만 해?"


당신의 투정에 상대방이 "별일 없었으니까", "꼭 말을 해야 돼? 잘 들어주고 있잖아", "왜 또 뭐가 문제야" 등의 반응을 보인다면 '권태기'의 신호일 수 있다.


더이상 당신에게 궁금한 것도, 대화 거리를 만들어 말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4. 먼저 만나자는 약속을 정하지 않는다

인사이트tvN '로맨스가 필요해2' 


헤어지고 돌아서 집에 가는 순간부터 "우리 또 언제 보지? 아 빨리 보고 싶은데 이때 볼까? 뭐 할까?"를 외쳤던 우리.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대화방에는 "언제 만날까?", "오늘 잠깐 볼까?" 등 데이트 약속은 물론 '급만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더이상 보고 싶지도, 만나고 싶지도 않은 우리의 사랑은 어디쯤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5. 늘 함께하던 일을 혼자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


"오늘 메이즈 러너 시리즈 개봉했대! 빨리 보고 싶어!! 얼른 보러가자".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즐기고 싶은 것은 모든 연인이 똑같다. 


영화관에 갈 때마다 늘 내 옆에는 그 혹은 그녀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혼자 영화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번도 혼자 영화관에 갈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나는 연인에게 "나 잠깐 자고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홀로 영화관으로 향한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 외에도 다른 모든 것들에 연인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권태기'에 빠진 것이다.


6. 스킨십이 줄어든다

인사이트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만나는 즉시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고, 옆에 꼭 붙어있던 우리.


어느 순간부터 손을 잡는 것도 어색해지고,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이는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들이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스킨십이 귀찮아지거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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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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