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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동네 마트'에서 노래하는 '신인가수 성시경' 목격한 일본 친구

데뷔 18년차를 맞는 성시경이 일본의 한 마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일본인의 목격담이 나왔다.

인사이트©F.A.E.P.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일본인 친구가 동네 쇼핑몰 행사장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성시경을 봤대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에서 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성시경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누리꾼 A씨는 일본인 친구와 문자를 하던 중 "우리 동네 마트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와서 노래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왜 작은 동네에 와서 공연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돌은 아닌데 안경을 썼고 키가 크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혹시 하는 마음이 든 A씨는 "이 사람 맞냐"며 성시경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일본인 친구는 "이 사람이 맞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KBS2 '배틀트립'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일본의 작은 쇼핑몰에서 공연까지 하는 성시경의 의지가 '신인가수' 급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성시경은 지난 13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에서 "일본에서 신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쇼핑몰 앞에서 노래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물론 '발라드계의 황태자'로 불리며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는 성시경의 일본 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콘서트와 팬미팅도 했었고 팬클럽도 있었지만 이번에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일본측에서 먼저 제안이 왔고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일본어로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인사이트twitter 'FM NACK5'


연예계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그는 일본어를 6개월만에 독학해 통역사도 없이 TV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해 12월 20일 정식으로 일본 앨범 'DRAMA'를 발매했다. 신곡과 드라마OST 일본어 버전, 리메이크한 일본 유명곡 등 총 12곡을 수록했다.


이에 앞선 12월 1일 후쿠오카시의 한 쇼핑몰에서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커뮤니티 이용자의 일본인 친구가 이곳에서 성시경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첫 일본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친 성시경은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일본 활동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있는 듯하다.


인사이트twitter 'ガブリナ‏'


오랜 기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고정된 이미지를 갖게 된 그에게 앞으로의 일본 활동이 '가수 성시경'을 위한 신선한 자극이 되리라 믿는다.


'꿀성대' 성시경과 함께 라이브 무대 선보인 '윰블리' 정유미 (영상)정유미가 명품 발라드 가수 성시경과 달콤한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SM 회식에 찾아온 성시경과 호흡 맞춰 '듀엣'하는 규현 (영상)솔로곡 '여전히 아늑해' 곡 녹음이 끝나고 SM 식구들과 회식을 하러 고깃집에 간 규현과 그를 기습방문한 성시경의 모습이 화제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