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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이승윤 위해 만들어 준 도라지꽃 양념 '돌판 치킨' (영상)

해발 760m 깊은 산속에 토굴집을 짓고 살아가는 '자연인' 곽중식(48) 씨가 개그맨 이승윤을 위해 만든 '돌판 치킨'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해발 760m 깊은 산속에 토굴집을 짓고 살아가는 '자연인' 곽중식(48) 씨가 개그맨 이승윤을 위해 만든 '돌판 치킨'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 생활 4년 차인 '자연인' 곽중식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곽중식 씨는 아내와 이혼 후 술로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산속으로 들어왔다.


산속으로 들어온 그는 나무와 돌, 황토 등을 이용해 밤낮으로 집을 지었고, 4개월 뒤 아늑하고 세련된 토굴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런 '자연인'의 집에 '자연 탐방꾼' 이승윤이 찾아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은 자연의 품에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 '자연인'의 일상을 열심히 따라다녔고, 곽중식 씨는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지쳤을 이승윤을 위해 산속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돌판 치킨'을 만들기 시작했다. '돌판 치킨'은 닭갈비와 비슷하지만 돌판에 구웠다고 해서 '돌판 치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곽중식 씨는 먼저 닭을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양념을 했다. 여기까지는 기존 닭갈비와 다른 점이 없었지만 '돌판 치킨'에는 '자연인'만의 비법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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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바로 '도라지꽃'으로 만든 발효액을 넣은 것인데 보라색 빛깔을 띠는 이 발효액은 음식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곽중식 씨는 불판에다가 양념이 된 닭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돌판 치킨'은 이승윤의 입맛을 다시게 했고, 완성 후 이승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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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그런 이승윤의 모습을 본 곽중식 씨는 잘 먹어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산삼'이 통째로 들어간 산삼주도 맛보게 했다.


산삼주를 받은 이승윤은 귀한 술을 먹는다는 생각에 환한 웃음을 보였고, 한 잔 쭉 들이켠 뒤에는 "코, 가슴, 귀가 뚫리는 기분이다.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한편, 이날 자연인은 '돌판 치킨' 외에도 남자들에게 참 좋다는 '노봉방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Naver TV '나는 자연인이다'


Naver TV '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자연인'이 도시 사람들 위해 만든 멧돼지 통갈비 구이 (영상)'자연인' 이용인(58) 씨가 개그맨 윤택을 비롯한 도시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멧돼지 통갈비 구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1박 2일' 출연해 인스턴트 냉면 '먹방' 찍은 '자연인' (영상)지난 16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돈이 최고"라는 명언을 남겼던 자연인이 또 한번 '역대급' 방송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