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생활비 '955만원'에 멘붕빠진 '6남매' 아빠 박지헌 (영상)

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곧 6남매의 아빠가 되는 박지헌이 엄청난 한 달 생활비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여섯째 담이가 태어나기 전 새롭게 예산 계획을 짜는 박지헌·서명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계부를 펼쳐 들고 진지하게 회의를 시작한 박지헌과 서명선은 점점 얼굴이 굳어졌다.

막내가 태어나고 '6남매'를 돌보기 위해선 최소한 한 달 955만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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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여덟 식구 식비만 4백만원에, 홈스쿨링하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비는 2백만원 정도 들었다.

또 박지헌이 일을 하면서 꼭 써야 할 의상비와, 차량유지비도 140만원 정도가 들어갔다. 여기에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옷이나 부모님 용돈, 경조사까지 합치니 900만원이 훌쩍 넘었다.

그중에서도 아빠 박지헌의 용돈은 고작 한달에 10만원에 불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리 꼼꼼히 따져봐도 더 이상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상황. 결국 부부는 식비, 기타 비용을 각각 50만원씩 줄여 겨우 한 달 예산을 805만원으로 맞췄다.

채널A '아빠본색' 

무엇보다 부부는 생활비 줄이는 고민을 하면서도 절대 아이들에게 쓰는 비용은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자신들은 집에서 머리를 대충 자르고, 옷도 대충 입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좋은 걸 먹이고 예쁘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아이들이 웃는 걸 보면 힘들다는 생각보다 그저 행복하다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MC들은 "정말 대단한 부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아내 서명선은 가족들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남편 박지헌을 떠올리며 "행사 날짜만 맞으면 무조건 스케줄을 잡는다. 고맙다. 생활력이 강한 남편이다"라고 전했다.

Naver TV '아빠본색' 

"생활비만 800만원"…'6남매 아빠' 박지헌이 아이들을 '홈스쿨링' 시키는 이유'6남매 아빠' 가수 박지헌이 아이들을 '홈스쿨링'으로 키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 "6남매 가족, 숨만 쉬고 살아도 생활비 '800만원'"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박지헌이 어마어마한 한 달 생활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