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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피아노' 배운 사람이라면 알만한 교본 6개

상위 교본을 배울수록 복잡해지는 악보가 버거워 그만두는 사람이 태반이지만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교본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건반 악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피아노는 유년시절 태권도와 함께 쉽게 배울 수 있는 예체능 대표주자였다.


아파트 상가마다 널린 피아노 학원 안에 들어서면 작고 좁은 방에 한 대씩 자리 잡고 있던 피아노를 우리는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물론 상위 교본을 배울수록 복잡해지는 악보와 길어지는 연주가 버거워 그만두는 사람이 태반이다.


그럼에도 그곳에서 배웠던 추억의 곡들은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피아노를 좋아하던 이도, 그렇지 않던 이도 한 번쯤 책장을 넘겨봤을 만한 추억의 교본들을 소개한다.


1. 바이엘

인사이트세광음악출판사


바이엘은 페르디난트 바이어라는 독일 작곡가가 만든 교본으로 피아노 입문자에게 '피아노 교과서'로 꼽힌다.


손을 풀 수 있는 가벼운 곡들 위주로 구성됐다.


2. 체르니

인사이트세광음악출판사


바이엘을 떼면 보통은 체르니와 하농을 함께 배우게 된다.


체르니는 바이엘보다 상위 수준의 교본으로 손가락을 다소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악보들이 수록됐다. 


3. 하농

인사이트세광음악출판사


하농은 멜로디를 이끄는 오른손에 비해 기본적인 코드만 반복하는 뻣뻣한 왼손을 풀어주는 데 최적화된 교본이다.


60번까지 구성된 하농은 도부터 도까지 양손을 함께 반복해서 움직이며 손가락을 쉽게 움직이도록 연습하게 한다. 


4. 소나티네

인사이트세광음악출판사


소나티네는 부르크뮐러와 함께 피아노 입문자를 완성시키는 교본이다.


정통 클래식 악보 중에서도 기초적인 것들이 담겨있으며 소나티네로 콩쿠르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5. 부르크뮐러

인사이트(좌) 세광음악출판사, (우) 온라인 커뮤니티


부르크뮐러는 악보에 이름이 붙어 더욱 친근한 교본이다.


익히 알려진 '아라베스크', '목가', '승마', '아베마리아' 등을 배울 수 있다.


6. 피아노 소곡집 & 명곡집

인사이트세광음악출판사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등 유명한 음악가의 악보가 한번에 담긴 책이다.


'엘리제를 위하여', '은파', '즐거운 나의 집', '결혼 행진곡', '월광'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담긴 악보들이 수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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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