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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이 번 돈 아까워하던 할머니가 체크카드로 가장 많이 쓴 금액

배우 김민석이 그를 기른 할머니와 있었던 일화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예계 대표 효자 배우 김민석과 할머니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김민석은 본인 SNS에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석은 음식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얼굴이 상기된 채 할머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김민석은 평소 방송 등을 통해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2011년 Mnet '슈퍼스타K3'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석은 영화와 드라마, 방송을 가리지 않고 출연했다.


2016년 전 세계에서 히트친 KBS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 병사'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느덧 드라마계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은 김민석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께 체크카드를 선물해드렸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하지만 할머니는 손자가 힘들게 번 돈을 쓰는 것이 아까워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김민석이 "하루에 한 번씩 사용 안 하면 카드 없어진다"고 거짓말을 한 뒤에야 겨우 2천원, 4천원씩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꾸 돈을 아끼는 할머니의 모습에 김민석은 앞으로 돈 벌 날 많으니 1백만원이든 2백만원이든 마음껏 쓰시라고 할머니께 말했다.


며칠 뒤 할머니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한 김민석은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가 한 아귀찜 식당에서 1만 8천원을 긁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소소하지만 할머니가 처음으로 사용한 1만원이 넘는 금액에 김민석은 뿌듯함과 미안함을 함께 느꼈다.


김민석은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요즘은 좀 쓰시는데 늘 몇천 원씩 쓰시다가 몇만 원 쓰시는 걸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민석이 평소 할머니를 많이 사랑하고 챙기고 있다는 증거배우 김민석의 남다른 '할머니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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