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입덧 너무 심해 살 빠지자 음식 심부름 열심히 하는 우블리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우블리' 우효광이 입덧에 시달리느라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아내 추자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입덧으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해 굶주림이 극에 달한 추자현과 그런 아내를 최선을 다해 보필하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칭얼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추자현은 밤만 되면 심해지는 입덧으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그녀는 바로 옆에 누워있는 우효광에게 "샤오룽바오랑 두유, 훈둔이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음식을 사와 달라고 부탁했고, 잠시 침대 위에서 빈둥거리던 우효광은 곧 아내를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

우효광은 북경에서 가장 유명한 샤오룽바오 가게를 찾아 추자현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들을 사왔다.

남편이 맛집에서 사온 따끈한 샤오룽바오는 굶주림이 극에 달한 추자현에게 행복감을 안겨줬고, 평소 식탐이 없었던 그녀는 식탁에 앉아 음식들을 폭풍 흡입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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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자신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추자현은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할 때 매일 아침 샤오룽바오를 먹었다. 한국에 있을 때 이게 정말 먹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추자현은 남편이 사온 많은 음식을 다 먹은 후 "다 먹고 과일을 먹고 싶다"며 우효광에게 추가 요구 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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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우효광은 추자현의 말을 못 들은 척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려고 했으나 '딸기'를 먹고 싶어 하는 아내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다시 외출에 나섰다.

이후 딸기와 체리를 한아름 사온 우효광은 이를 추자현에게 건네주며 "좋은 아빠 되기 어려워"라고 한국말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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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소파에 앉아 아내와 다정히 과일을 먹었지만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식탁을 정리하라는 아내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

이에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을 치우던 그는 "좋은 아빠 되기 어려워"라면서 한숨을 쉬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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