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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남자와 팔짱끼고 데이트"…'비선실세' 최순실 딸 정유라 근황 (사진)

지인과 식사를 하는 등 여느 평범한 이들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국정농단' 정유라 씨의 근황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22)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15일 종합지 더팩트는 지난 11일 밤 서울 압구정에서 지인들과 외식을 하고 나오는 정유라 씨를 취재해 단독 보도했다.


평소 집 밖으로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알려진 정씨는 이번 외출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다.


방문한 식당에서도 구석 자리에 앉았고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매체는 정씨가 식사자리에 함께 한 지인들 중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이모(28)씨와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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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마필관리사 이씨는 시종일관 정씨를 에스코트하는 등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냈다. 


현재 이씨는 정유라 씨와 서울 신사동에 있는 한 빌딩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앞서 정씨의 아들과 함께 덴마크에서 입국한 이씨는 괴한 흉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정씨와 함께 생활해왔다.


특히 이씨는 지난해 11월 정씨 집에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정씨 대신 다쳤던 사람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씨는 부상을 입고 한양대 VIP실에서 약 일주일 동안 입원한 뒤 퇴원했다.


이날 팔짱을 끼고 걷던 두 사람은 집 앞에 다다르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일정 거리를 두고 따로 움직였다고 더팩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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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년 전인 지난 2016년 1월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가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덕분이다. 


다시 말해 여느 보통 사람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어머니 최순실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며 기약 없는 수감생활 중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유라 씨는 지난해 7월 진행된 재판에서 최순실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최순실은 "딸과의 인연을 끊겠다"며 분노를 터뜨렸다고 알려졌다.


한편 정유라 씨는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 씨와 지난 2016년 아들 한 명을 남기고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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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집에 '택배 기사'로 위장한 괴한 침입…"정씨 지인이 찔렸다"'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 정유라에게 뒤통수 맞은 최순실 "모녀 연 끊겠다"정유라씨가 어머니 최순실씨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자 최씨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