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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와 연인처럼 데이트한 김민석

할머니를 극진히 아끼기로 유명한 배우 김민석이 할머니와 다정한 모습의 근황을 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극진히 아끼기로 유명한 배우 김민석이 할머니와 다정한 모습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 14일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머니와 단 둘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석은 할머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볼 뽀뽀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굴을 맞대고 다정히 카메라를 바라봐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그간 김민석은 할머니에게 다정다감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숱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SBS 드라마 '피고인' 촬영을 마친 김민석은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부산에 내려가 할머니께 직접 회를 떠드렸다.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뒷바라지해주신 할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함이었다.


또 여러 방송에서 할머니께 체크카드를 선물한 일화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평소 김민석의 할머니는 현금으로 용돈을 드리면 그 돈을 쓰지 않고 김민석에게 그대로 돌려주었다고 한다.


효도하고 싶어도 김민석의 돈이라면 한 푼도 쓰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이 못내 아쉬웠던 김민석은 "하루에 한 번이라도 안 긁으면 카드가 없어진다"며 할머니께 체크카드를 선물했다.


할머니는 손자 김민석의 말을 그대로 믿고 하루에 2천원, 3천원씩 사용하며 손자가 준 돈을 아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카드 이용명세를 본 김민석은 "앞으로 돈 벌 날 많으니 1백만원이든 2백만원이든 긁으라"고 말했지만 할머니가 가장 크게 쓴 돈은 1만 8천원짜리 아귀찜이었다.


어릴 적 자신을 아들처럼 키워준 것도 모자라 맘껏 쓰라는 용돈도 허투루 쓰지 못하는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김민석은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 시대에 쉽게 볼 수 없는 효손 김민석과 그를 아끼는 할머니에 대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고향 부산 내려가 할머니께 직접 '회' 떠드린 김민석 (영상)배우 김민석이 드라마 '피고인' 촬영을 끝내고 부산에 내려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께 직접 썬 회를 대접했다.


김민석이 "마음껏 쓰라"며 체크카드 주자 할머니가 가장 많이 긁은 금액평소 '할머니 바보'로 알려진 김민석의 남다른 할머니 사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