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허지웅 삼촌 아끼는 피규어 부숴놓고 미안해 '뽀뽀'로 사과하는 윌리엄 (영상)

윌리엄이 허지웅이 아끼는 피규어를 완전히 부숴놓고 귀여운 뽀뽀 애교로 모든 상황을 무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평소 먼지 한 톨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과 냉정한 독설로 유명한 허지웅도 살살 녹게 만드는 윌리엄의 초특급 애교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허지웅의 집을 방문한 방송인 샘 해밍턴과 그의 귀염둥이 아들 윌리엄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윌리엄은 낯선 환경이 어리둥절한 듯 처음엔 울음을 터뜨렸지만, 곧 허지웅의 집에 완벽적응하고는 이곳저곳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동그란 눈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때 윌리엄의 손에 들어온 것은 평소 영화 '스타워즈' 광팬으로 소문난 허지웅의 RD2D피규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말릴 틈도 없이 피규어를 집어 든 윌리엄은 RD2D의 머리 부분을 '똑' 부러뜨렸다.  


이 모습을 본 허지웅은 허허 웃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샘 해밍턴은 미안한 마음에 혼신을 다해 피규어를 고쳐 다행히 원래 상태로 되돌려놨다.


한숨 돌리고 있던 허지웅과 샘 해밍턴이 쉴 틈도 없이 다른 방으로 간 윌리엄이 있는 쪽에서 와장창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들은 허지웅과 샘 해밍턴은 얼른 윌리엄에게 다가갔지만, 이미 상황은 끝난 뒤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바닥에 내동댕이친 피규어는 재생 불가능한 상태로 부서져 있었다. 


이 모습을 본 허지웅은 잠시 눈동자가 흔들리는듯 싶었지만 윌리엄의 애교에 꼼짝없이 넘어가고 말았다.


허지웅의 눈빛을 살피던 윌리엄이 미안한 듯 입술을 쪽 내밀었고, 허지웅은 눈 녹듯 녹아내린 온화한 표정으로 윌리엄의 뽀뽀를 '아빠 미소'로 받으면서 상황은 완전히 마무리됐다.


거기에다 허지웅은 "원래 윌리엄 주려고 했다"면서 너털웃음을 보이며 윌리엄의 애교에 완전히 넘어간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병아리색 드럼통에 들어가 세상 편한 미소 짓는 윌리엄'지구 뿌셔 귀요미' 윌리엄 해밍턴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방(?)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엄 동생 '띵똥이' 아빠 샘해밍턴 닮아서 튼튼···"벌써 6kg"윌리엄 해밍턴의 동생 '띵똥'이라 불리는 벤틀리가 남다른 성장발육으로 랜선 이모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