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영상통화' 한 뒤 펑펑 우는 여고생 '토닥토닥' 달래주는 헨리 (영상)
'인간 댕댕이' 헨리가 우연히 만난 여학생이 눈물을 흘리자 친오빠처럼 달래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가수 헨리가 우연히 만난 여학생에게 잊지 못할 다정함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가수 헨리가 우연히 만난 일반인 여학생 서현 양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자신과 같은 소속사 그룹인 엑소(EXO)의 팬이라는 서현 양을 위해 즉석에서 엑소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엑소의 멤버 찬열, 수호와 통화 연결에 성공한 헨리는 서현 양을 친절하게 소개해줬다.
헨리 덕분에 꿈에 그리던 오빠들과 이야기를 나눈 서현 양은 결국 기쁜 마음에 눈물을 터뜨렸다.
촬영을 위해 이동하려던 헨리는 발걸음을 멈춰 서현 양에게 다가갔다.
헨리는 울고 있는 서현 양을 친오빠처럼 자상하게 포옹하며 눈물을 그칠 수 있도록 토닥토닥 다독였다.
공부에 지친 여학생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끝까지 다정한 헨리의 모습은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