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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아버지 너무 존경해 '해병대 자원입대'한 아들 4명

아버지의 해병 정신 본받기 위해 네 아들이 모두 해병대 입대해 '해병대 5부자'가 탄생했다.

인사이트Facebook 'rokmc.mi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버지의 해병 정신을 본받기 위해 네 아들이 모두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지난 12일 해병대 제2사단은 아버지와 아들 4형제가 모두 해병이 된 '해병대 5부자' 가족을 소개했다.


아버지 김창원 씨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1987년 해병대 577기로 입대했다.


김창원 씨는 인천 백령도에서 수색대원으로 근무하며 성격도 외향적으로 바뀌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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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딸기 농사를 시작한 김창원 씨는 농사 초기 재배한 딸기 재배에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김창원 씨는 '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 정신을 되새기며 2년간 전국 딸기농장을 탐방해 현재는 상품성 높은 딸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런 아버지의 해병 정신을 본받기 위해 아들 4명도 자연스레 해병대에 입대했다.


첫째인 김성수 씨와 김정수 씨는 둘 다 해병대 1사단에서 복무를 마치고 현재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rokmc.mil'


셋째 김완수 상병과 넷째 김문수 일병은 2사단 예하의 같은 중대에서 근무 중에 있다.


김완수 상병은 "가족끼리 노래방에 가서 '브라보 해병'을 부르며 해병 박수를 쳤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김 상병은 "우리 가족이 선택한 해병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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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7주만에 '해병대 포스' 뽐내는 '악뮤' 이찬혁'악동뮤지션' 이수현이 가을에 입대한 오빠 이찬혁의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해 오빠의 근황을 전했다.


'SAT 만점' 하버드대 유학생, 한국 돌아와 '귀신 잡는' 해병대 자원입대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다디던 한국 청년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화제를 모은다.


'귀신잡는 해병' 되려 궂은 날에도 훈련하는 신임 해병대 소대장들해병대 신임 소대장들이 '귀신 잡는 해병'이 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