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피곤한 상태에서도 팬들과 웃으며 사진 찍어주는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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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18세의 나이에 2천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음바페의 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현지 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 모나코로부터 음바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임대한 후 1억 6,57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원)에 완전 영입하는 옵션 계약이었다.


계약 당시 음바페의 나이가 만 18세, 올해 19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액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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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에게 너무 높은 이적료를 투자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이적 후 그는 실력으로 이러한 논란을 잠재웠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스타가 돼 문제를 일으켰던 많은 선수들과 다르게 그는 기본적인 인성 또한 훌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바페 팬서비스'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모나코 시절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서 음바페는 경기 후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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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법도 하지만 팬 옆에 선 그는 언제나 활짝 웃어 보는 이들을 흐뭇게 했다.


다만 사진 촬영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정색하며 자리를 떠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과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서 나온 장면도 그의 뛰어난 인성을 잘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그는 상대 팀의 바르찰리가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곧바로 이를 풀기 위한 스트레칭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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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업자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이외에도 음바페는 지난해 6월 프랑스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후 얻은 휴가 기간에 휴양지 대신 장애 아동 협회를 찾기도 했다.


그는 그곳에서 장애 아동들과 축구를 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낸 뒤 장애 아동 협회 스폰서가 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음바페는 당시 "내 이름과 사진이 의미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내게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프랑스 장애 아동 협회


이처럼 실력과 인성 모두 뛰어난 음바페의 모습은 과거 국내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와 비교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류현진은 과거 스프링 캠프에서 "류", "류현진 선수"라고 외치는 팬들의 사인 요청을 피해 전력 질주로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일부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 요청을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마디 없이 무시하거나 손가락을 휘저으며 거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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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선수들은 자신의 사인이 온라인상에서 팔리는 것을 걱정해 사인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야구장을 찾은 팬은 무려 830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프로야구를 국내 프로 스포츠 중 부동의 1위로 만든 것은 야구 팬들이다.


물론 선수들도 사람이기에 피곤할 때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팬 없이는 스포츠 스타도 존재하지 않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1998년생의 어린 음바페가 보여준 인성과 '프로'로서의 태도가 더욱 빛나는 이유다.


'세계 제일 부자 구단' PSG, 1870억에 음바페 영입 앞둬역대 최고 이적료 1억9,980만 파운드(한화 약 2,920억원)로 '차기 축구 황제' 네이마르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티에리 앙리의 재림'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PSG,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까지 영입...이적료 2420억원네이마르 영입에 '3천억원'을 쓴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리의 재림' 킬리앙 음바페마저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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