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치킨이닭"…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무료' 프로모션 무기한 연장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다음 게임 PC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1월 10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된 이벤트 종료일은 아직 미정이며, 유료 과금 개시일은 최소 2주 전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더 많은 유저들의 PC방 체험을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당초 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장해 PC방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이어 "무료 프로모션 기간 종료 이후 실제로 PC방 유료 과금이 개시될 시점에서는 최소한 2주 전에 미리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14일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됐을 때부터 PC방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기존 게임과 비교했을 때 매우 파격적인 이벤트.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이런 파격적인 이벤트 덕분에 유저들은 과금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었으며, PC방 업주들도 PC방 운영에 큰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PC방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PC방 점유율 34.25%(게임 트릭스 집계·1월 9일 기준)로 8주째 PC방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21.12%), 3위는 오버워치(10.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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