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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건강하게 활동하셨으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 여배우 7인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 여배우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tvN '디어 마이 프렌즈'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지난 2017년에는 원로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열연을 펼친 나문희는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각종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2017년 최고의 힐링 예능이라 불린 tvN '윤식당'에서 윤여정은 프라이팬을 잡는 반전 모습을 보여 세대를 불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렇듯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대한민국 원로 여배우들. 올해도 이들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보일 예정이다.


건강과 활력을 잃지 않고, 오래오래 우리 곁에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 여배우 7분을 모아봤다.


1. 윤여정

인사이트데이즈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윤여정은 올해로 데뷔 52년 차다.


선역과 악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2018년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2. 나문희

인사이트SBS '제38회 청룡영화상'


어머니 역할로 유명한 배우 나문희는 지난 1961년 라디오 성우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지난해에는 배우 인생 56년 만에 영화부문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 김혜자

인사이트영화 '순애'


김혜자는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다.


수십여 년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며 더욱 존경을 받고 있다.


4. 고두심

인사이트연합뉴스


고두심은 대한민국 역사상 방송 3사 연기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유일한 배우다.


서민 가정 전문 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으며 '국민 어머니'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5. 박원숙

인사이트tvN '디어 마이 프렌즈'


지난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박원숙은 재벌 사모님부터 악독한 시어머니까지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왔다.


연기자로서뿐만 아니라 4권의 책을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6. 김영옥

인사이트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37년생인 배우 김영옥은 대한민국 현역 여배우 중 최고령자다.


욕쟁이 할머니로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김영옥은 젊은 층에도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7. 김수미

인사이트연합뉴스


김수미는 지난 1968년 연극배우로 첫 연기를 시작했다.


'욕 연기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코믹 연기계에서 전무후무한 입지를 굳힌 배우다. 


윤여정, 70세 나이에 미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하이랜드 출연"17일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여정은 지난 9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드라마 '하이랜드'의 파일럿 촬영에 참여했다.


나문희, '아이캔스피크'로 데뷔 56년만에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열연한 배우 나문희가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