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태어나 처음 본 사람에게 인사하며 '멍뭉미' 발산하는 초절정 미모 북극여우 (영상)

북극여우는 순백의 미모를 자랑하며 현지를 촬영하던 여행객에게 먼저 다가와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YouTube 'Nat Geo WILD'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태어나 사람을 처음 본 북극여우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 가까이 다가왔다.


지난 12월 31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캐나다 북부 누나부트 준주(Nunavut)에서 야생 북극여우 한 마리가 현지를 방문한 여행객 데이비드 브릭스(Dave Briggs)에게 가까이 다가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순백의 북극여우는 처음 만난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가까이 다가왔다.


북극여우는 앉아있는 사람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친근한 매력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at Geo WILD'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영상 속 귀여운 북극여우는 캐나다 북부 지역에 사는 야생 동물이다.


영하 58도 이하의 추위를 견디는 북극여우는 귀가 짧고 둥글며 주둥이는 뭉툭한 점이 특징이다.


다른 여우의 털보다 북극여우의 털은 방한이 뛰어나며, 기온이 내려가면 털이 두 배가량 증가한다.


북극여우의 신기한 점은 계절에 따라 털의 색이 바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at Geo WILD'


겨울이 되면 눈처럼 새하얀 털 색을 띠지만, 여름엔 바위처럼 짙은 회갈색을 띠며 효과적인 위장 역할을 한다.


북극여우는 현재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가장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Red List) 10위안에 포함돼 있다.


YouTube 'Nat Geo WILD'


지금 북극에는 북극곰의 피눈물 섞인 '붉은 눈'이 내린다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북극에 난데없이 내린 '붉은 눈'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던 북극곰의 피눈물일까.


오늘도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북극곰은 '굶주림'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지구상 최고로 포악하며, 덩치가 큰 동물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녀석은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