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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물 창문에서 한쪽 발로 간신히 매달려 "살려달라"고 애원한 고양이 (영상)

위험천만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던 고양이는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렸다.

인사이트YouTube 'The Dod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고양이는 건물 4층 높이 창문에 한쪽 발로 간신히 매달려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렸다.


지난 11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구조대원이 4층 건물에 매달려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건물 4층 창문에 한쪽 발로 매달려 곧바로 떨어질 듯한 위험천만한 모습이었다.


구조대원은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갔다.


인사이트YouTube 'The Dodo'


4층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고양이를 잡아 내려오려 했지만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고양이의 한쪽 발이 창문 그물망에 끼어 고양이가 꼼짝달싹 못 하고 있던 것이다.


이를 알아챈 구조대원은 주머니에 있는 핀치로 그물망에 껴있던 고양이의 발을 안전히 빼냈다.


고양이는 겁에 질려 발버둥을 쳤지만, 구조대원은 침착하게 고양이를 창문 안으로 들여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The Dodo'


건물에 매달려있던 고양이가 걱정됐던 주변 사람들은 구조대원이 고양이를 안전히 구출하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물망에 걸려있던 고양이는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만큼 더욱 세게 발을 움켜줬기 때문에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었다.


4층 높이 창문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조하는 영상은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이웃 주민들과 구조대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The Dodo'


YouTube 'The Dodo'


"'쥐약' 먹고 피 토하며 죽어가는 길냥이를 도와주세요"어느 누리꾼이 쥐약을 삼킨 채 죽어가던 길고양이를 구조한 사연을 게재하며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목에 '테이프 롤'이 낀 고양이는 숨이 막혀 살려달라고 울고 있었다고양이는 테이프 롤에 목이 졸려 살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