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기만 해도 '살 빠지는' 에너지 드링크가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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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시기만 하면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을 주는 '초능력 에너지 드링크'가 개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고도 지방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극대화 시키는 음료 '케토 인 어 보틀(Keto in a bottle)'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지난 10년 동안의 연구로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고도 '케톤증 효과'를 볼 수 있는 합성 화합물 케톤 에스터를 개발했다.


케톤증은 인체가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체내 지방을 '근육'과 '두뇌 에너지'로 분해해 사용할 때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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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방 연소 효과를 강화해 체중 감량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만든다.


미군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음식을 고안하기 위해 시작된 이 연구는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음료의 효과를 입증했다.


2016년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초기 케톤 음료를 자전거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연구진은 케톤 음료를 마신 선수들과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료를 마신 선수들이 30분 동안 자전거를 달리게 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케톤 음료를 마신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평균 400m를 더 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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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이끈 키에란 클라크(Kieran Clarke) 교수는 "피자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과 함께 케톤 음료를 마시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체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료가 심신에 더 나은 수행 능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카페인 등의 각성제처럼 신체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음료의 특징 중 하나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업체 'HVMN'이 생산하기로 돼 있는 이 음료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HVMN은 "FDA의 승인이 떨어지면 우선 운동선수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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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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