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꼭 가고 싶다"는 할머니 말에 20대 학생들이 보인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저기요, 학생. 내가 이 대학교에 입학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고백하는 낯선 할머니를 마주친다면?


대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할머니를 대하는 대학생들의 진심 어린 반응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9일 '딩고 스낵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훈한 실험 카메라를 담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실험 카메라는 어느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실험에 참여한 할머니는 캠퍼스를 오가는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할머니는 학생들에게 "이 학교에 입학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지원서를 어떤 방향으로 작성하면 좋을지 조언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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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학생들의 반응은 감동적이었다. 학생들 모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진지하게 할머니가 들고 있는 지원서를 들여다봤다.


이어 어떤 과에 지원하려고 하는지, 왜 지원하려고 하는지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한 학생은 "지원동기는 솔직하게 쓰면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내가 나이가 들었는데 괜찮을까"라며 고민하는 할머니를 향해 학생들은 "할머니 자체가 특별하시다. 할 수 있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우리 학과에도 70학번 출신인 선배가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어머니 또한 대학에 늦게 진학했다며 "할 수 있다"고 힘을 북돋는 학생들이었다.


한 남학생은 "사실 어린 나이라고는 없는 것 같다"며 "배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그 사람이 저든, 할머니든, 그 누구든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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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다른 이들 또한 한 마음으로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특히 실험 카메라 끝에 등장한 어느 여학생은 "나중에 꼭 할머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조금 더 들어도 그때 가서도 도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 아니냐"고 할머니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20일 오전 기준 조회 수 2만 6천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꿈을 위해 어렵게 첫걸음을 뗀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따뜻함을 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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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대입 꿈 이루려 칼바람에도 시험장 찾은 '최고령 수험생' 85세 이명순 할머니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응시생인 85세 이명순 할머니가 오늘(23일) 오전 수능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손자 돌보면서 수능 준비하는 '올해 82세' 고령의 수험생 할머니고령의 몸으로 손주들까지 돌보면서 밤새워 공부해 수능을 준비하는 한 할머니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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