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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 아냐?"…게임 같은 바르셀로나의 패스 축구 (영상)

'티키타카'의 원조 FC 바로셀로나가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일명 '왕따' 놀이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해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오늘 우리 반 전술은 티키타카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반 대항 축구 시합을 할 때 한 번쯤은 따라 해봤을 티키타카.


이처럼 한때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축구계까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티키타카'의 원조 FC 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의 역대급 장면을 만들어냈다.


18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바르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7-18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서 데포르티보에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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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의 핵심 메시는 이날 경기서 골대를 세 번이나 맞히는 불운을 겪었지만 수아레스와 파울리뉴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메시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중에서도 후반 1분경 시작된 장면은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당시 데포르티보의 공격을 저지한 호르디 알바는 공을 이니에스타에게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는 수비 두 명을 바보로 만드는 그림 같은 기술을 선보이며 압박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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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르샤 선수들은 무려 15회 이상의 패스를 단 한 번도 끊기지 않고 물 흐르듯 연결시켰다.


그리고 너무나 손쉽게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가르며 역대급 장면의 정점을 찍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자주 하던 일명 '왕따' 놀이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해낸 것이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데포르티보 선수들은 그저 허탈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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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바르샤는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 더비를 펼친다.


YouTube 'noticias deportivas'


'1골 1도움' 기록하며 10명이서 싸운 바르샤 이기게 해준 '神' 메시'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FC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