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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피하려 '백스텝'하는 이찬오에 '빵' 터진 교도관 (영상)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이찬오 셰프가 취재진을 피해 '백스텝'을 선보인 가운데 곁에 있다가 '빵' 터져 웃는 교도관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YTN NEWS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이찬오 셰프가 카메라를 피하려 '백스텝'을 선보였다. 그런 그를 보곤 '빵' 터진 교도관의 웃음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이찬오 셰프는 마약 '해시시'를 흡입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검찰 호송차 탑승을 위해 건물을 나서던 그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발견하고 갑자기 뒤로 돌았다. 그러더니 뒷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피하려는 이찬오 셰프의 행동에 곁에 있던 교도관은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면서 다른 교도관과 눈짓을 주고받으며 이찬오를 향해 손가락질했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7'


인사이트YTN NEWS


하지만 이찬오는 꿋꿋하게 끝까지 뒷걸음질 치며 호송차에 탑승했고 이 모습은 고스란히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에게 포착됐다.


앞서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네덜란드에서 국제우편으로 마약 '해시시'를 들여오던 중 공항에서 적발됐다.


참고로 '해시시'란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결국 지난 14일 체포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TN NEWS


검찰 조사에서 이찬오 셰프는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검찰은 이찬오 셰프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6일 "객관적 증거 자료가 수집돼 있고, 피의자가 도주 및 증거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로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유명 스타 셰프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해 더욱 화제를 모았으나 1년 4개월 만에 결별했다.


YouTube '연합뉴스 TV'


'냉부해' 출신 셰프 이찬오, 마약 흡입 혐의로 검찰에 체포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류 '해시시'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