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고양이X오버액션토끼, 소장 욕구 자극하는 콜라보 제품 선보인다
모바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오버액션토끼'와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깨방정'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오버액션토끼가 새겨진 제품이 출시된다.
17일 엔켓은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오버액션토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버액션토끼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되는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엉뚱한 동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못된고양이는 오버액션토끼가 들어간 인형과 양말, 폰케이스를 판매한다.
향후 파우치나 지갑류 등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품목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못된고양이 백두열 상품본부장은 "오버액션토끼는 다양한 브랜드와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캐릭터"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지난 7일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도소매업 부문 한국프랜차이즈 협회장상을 받은데 이어 8일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못된고양이는 2008년 브랜드 출시 후 9년 만에 국내외 약 150여 개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