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일본"…한국 축구 대표팀, 한 골 추가하며 4-1 리드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일본이 침몰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경기서 후반이 중반 한 골을 추가하며 4-1로 앞서고 있다.

1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 3차전 경기를 4-1로 리드하고 있다.

gettyimageskorea

경기 시작 1분 만에 장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한국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약 10분 후인 전반 13분경 김신욱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일본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전반 23분경 역전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정우영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한국은 전반 34분경 김신욱이 왼발로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3분경에는 '백전노장' 염기훈의 발끝이 빛났다. 그는 페널티 박스 좌측 측면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후반 25분 현재 4-1로 진행 중이다.

전반 끝나기도 전에 '3골' 넣으며 일본 탈탈 터는 한국 축구 대표팀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경기서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3골을 넣으며 대승을 예고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