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탐험하다 진짜 '사람 뼈' 발견하고 경악한 병만족 (영상)

SBS '정글의 법칙'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동굴 속을 탐험하다 실제 사람 '뼈'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가수 강남,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JB, 라붐 솔빈이 유리병 찾기 미션을 위해 아티우섬 동굴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 컴컴한 동굴 속을 진입하며 미세한 움직임 하나에도 깜짝 깜짝 놀랐다.

그렇게 점점 더 깊이 굴 속을 탐험하던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동굴 위쪽에서 유리병을 발견했다.

SBS '정글의 법칙'

하지만 기쁨도 잠시 JB는 위쪽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멤버들은 궁금해하며 위쪽으로 손전등을 비췄고, 그곳에서 사람의 해골을 목격했다. 

병만족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여러 차례 "진짜 사람 뼈야? 진짜?"라고 되물었다. 

SBS '정글의 법칙'

사실 병만족이 찾은 아티우섬에서는 동굴에 시체를 매장하는 장례법인 일명 '동굴장'을 흔히 볼 수 있다.

보다 안전하게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미로처럼 구조가 복잡한 석회동굴을 이용한 것이다.

촬영 한 달 전 사전답사 차 이곳을 방문했던 제작진들 역시 또 다른 동굴에서 오래된 유골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동굴에서 해골이 발견된 진짜 이유를 알게 된 병만족은 짧은 묵념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동굴 탐험을 마쳤다.

한편 병만족이 탐험한 이곳은 최근에서야 외부인에게 공개되며 아티우의 '히든 스팟'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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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