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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영상 보고 상심해 스스로 목숨 끊은 여대생

남자친구의 배신에 괴로워하던 여대생은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Pulzo'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콜롬비아 매체 카라콜 라디오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을 본 여성이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쥐약을 먹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에서 그래픽을 전공하는 아나 루시아 아르주아가(Ana Lucia Arzuaga, 20)는 혼자 살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과 수시로 연락을 하던 아나가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이 된 부모는 친구들에게 연락했었다.


인사이트Facebook 'Ana Lucia Fuentes Arzuaga'


부모는 아나의 집에 방문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했고, 그렇게 찾아간 아나의 집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CCTV 확인 결과 아나는 며칠 전 집에 들어간 후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깜짝 놀라 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문을 열고 들어간 친구들은 침실에 숨진 채 누워있는 아나를 발견했다.


현장 조사 결과 부엌에서 쥐약이 발견됐고, 아나의 사인 역시 쥐약에 의한 중독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인사이트Facebook 'Ana Lucia Fuentes Arzuaga'


평소 밝은 성격이던 아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주변 지인들 모두가 상심했다. 


지인들은 아나가 목숨을 끊은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아나는 최근 남자친구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우연히 접한 영상에서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모습을 본 아나는 이후 매우 괴로워했다.


친구들은 "아나가 배신감을 매우 크게 느꼈다"며 "남자친구의 외도가 자살 동기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평소 명랑했던 아나의 모습을 알고 있던 지인들은 "지금이라도 아나의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람 핀 남편에 분노해 '성기 2번'이나 잘라 복수한 아내아내는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에 분노해 성기를 무려 2번이나 잘라냈다.


아내가 바람피웠다고 의심해 강제로 '삭발'까지 시킨 '의처증' 남편지속해서 아내를 의심하고 폭행한 것도 모자라 강제로 삭발까지 시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