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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부침·양파 볶음만 주는 악덕 업주 강호동을 고발합니다"

월급은 커녕 제대로 된 식사도 제공되지 않는 강식당의 형편없는 복지에 직원들의 퇴사 선언이 속출했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월급은 커녕 제대로 된 식사도 제공되지 않는 강식당의 형편없는 복지에 직원들의 퇴사 선언이 속출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서는 2일차 영업에 앞서 직원들끼리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재료 준비로 정신이 없었던 '강식당' 직원들은 계란과 양파 등 주방에 있는 재료만을 이용해 간단히 식사를 준비했다.


전날 영업 후 남은 밥과 계란 부침, 양파 볶음으로 차린 조촐한 식탁을 본 나영석 PD는 "와 직원 복지 진짜 꽝이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이에 은지원은 "저 오늘까지만 한다니까요"라고 돌연 퇴사 선언을 했다.


그는 "지금 월급도 없다"며 "사장님이 자꾸 마이너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무슨 연습생이 월급을 달라고 그러냐"며 악덕 업주 연기를 했다.


은지원은 "고급 인력 바리스타를 스카웃해놓고 연습생이라뇨"라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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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그러나 이들은 곧 "(신서유기에서 하던) 기상 미션 없이 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식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 회식 같은 건 안 하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강호동은 "우리는 복지가 없는 게 복지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은지원은 "민호랑 저랑 비행기 값 내주신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며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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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이에 이수근은 "너 비행기 타고 왔냐?"라고 묻더니 "난 배 타고 왔는데 이틀 걸려서 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장사 잘돼서 마지막에 기적처럼 흑자를 내면 마지막 날 노래방을 쏘겠다"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해 "밥도 안 먹고 노래방이냐"며 원성을 들었다.


Naver TV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강식당' 요리천재 안재현이 만든 오므라이스 '싹싹' 긁어먹은 손님들 (영상)'강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메인메뉴인 돈가스보다도 안재현의 담당 요리 '오므라이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식당'에 초대형 강호동까스 보다 훨씬 작은 '이수근까스' 등장 (영상)초대형 강호동까스 어린이 버전인 이수근까스가 등장해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