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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김종국 "외국 나갈때 여친 선물은 못사와도 '손편지'는 늘 써줬다"

가수 김종국이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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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는 감성 포차에서 음악감상을 하는 멤버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성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997년에 발매된 '이승훈-비 오는 거리'를 듣다 과거 많이 썼던 '편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장혁이 "연애편지라는 게 있잖아. 옛날에는 편지 많이 썼잖아. 지웠다 다시 쓰고"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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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장혁의 이야기를 들은 김종국은 "나도 (여자친구에게) 선물은 잘 못챙겨줘도 편지는 항상 써줬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외국갔다 한국 들어올 때 엽서 받으면 거기에 편지 써서 주고 그랬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듣고 있던 홍경민이 "어우 ~ 사랑꾼이야"라며 놀렸지만, 김종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종국은 "비행기 지루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계속되는 홍경민의 도발(?)에도 "지루하면 영화 보면 되지, 이 사람아"라며 여자친구를 위해 자주 편지를 썼었다고 달달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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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한편, 이날 차태현도 "와이프가 써준 편지를 지갑에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말하며 로맨티시스트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차태현은 "2010년인가? '등을 구부리고 힘들게 자는 모습이 참 안쓰럽더라...'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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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Naver 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호랑이' 김종국이 현재 '최고의 매너남'으로 불리고 있는 이유가수 김종국의 배려심 넘치는 훈훈한 모습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