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결혼한 김수로가 아내를 위해 지키는 6가지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아내하고 바람 피웠겠죠"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수로가 아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김수로는 2006년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배우 이경화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오랜 기간 연애 끝에 결혼한 김수로는 11년째 '아내 바보'로 살고 있다.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것도 대단하지만 변함없이 아내를 사랑하는 김수로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연예기간을 포함해 24년째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사랑꾼' 김수로에게는 아내를 위해 반드시 지키는 약속이 있었다. 

1. 12시 전엔 무조건 귀가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평소 주당으로 알려진 김수로는 결혼 후 무조건 12시 전에 귀가하기로 약속하고 이를 11년째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한 지 11년쯤 되면 늦게 들어와도 이해해주지 않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아내한테 이해를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지키는 게 맞는 거다"라고 말해 '역대급' 로맨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 주말마다 '모태신앙'인 아내와 함께 교회에 간다

Sidus HQ

김수로는 과거 여성 중앙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개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래 불교 신자인 김수로는 "아내가 '모태신앙'에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어서 아내와 함께 교회에 간다"고 고백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개종도 마다하지 않는 김수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 대학생 때부터 '부킹'은 절대 하지 않았다

SBS '신사의 품격'

평소 놀기 좋아하는 이미지가 강한 김수로는 대학생 때부터 부킹이라는 것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팀 부킹으로는 올 수 있지만, 개인 옆자리에는 못 앉게 했다. 여자 친구 있다고 써 붙였다"며 과거사를 고백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4. 아내에게 평생 헌신한다

SBS '신사의 품격'

과거 김수로는 여성 중앙 인터뷰 중 아내에게 평생 헌신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그냥 내가 번 것을 일정 부분을 나누는 것뿐이다"라고 말해 감동하게 했다.

5. 아내에게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

tvN '응답하라 1988'

김수로는 아내한테 힘든 것을 내색하고 싶지 않아 40세에 술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힘든 것을 홀로 이겨낼 도구로 '술'을 택한 것이다.

그는 "힘든 건 나만 알았으면 좋겠더라. 아내가 걱정하는 얼굴이 싫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올해 아내한테 술 먹는 모습이 잦아져 칼같이 내려쳐야 되는 시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6. 아내와 360일 붙어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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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의 오랜 절친인 배우 강성진은 '별거가 별거냐2'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로 부부가 너무 친해서 365일 중에서 360일을 붙어있다. 둘이 여행도 자주 다닌다"며 질투 섞인 별거를 추천했다. 

'미우새' 김수로 "첫사랑 아내와 13년 열애 끝 결혼"(영상)김수로가 첫사랑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