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귤 까먹는 사람' 유형 6

귤을 먹을 때 재미 삼아 관찰하면 귤을 까먹는 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antine_luca'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겨울철 누구나 양손에 노란 물이 들도록 귤을 까먹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따뜻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 한알 두알 까먹다 보면 어느새 귤껍질이 수북이 쌓인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재미삼아 관찰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귤을 까먹는 것을 알게된다.


주변을 살펴보면 흔히 보게 되는 귤 까먹는 유형을 모아봤다.


1. '불가사리' 파


인사이트Instagram 'saiwilma'


일정 간격을 정해 한 마디씩 벗겨내면 불가사리와 같은 모양이 구성된다.


모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기뻐하는 경향이 있다.


2. '뱀 허물' 파


인사이트Instagram 'lba_nutricio'


끝에서 시작해 동그랗고 얇게 껍질을 벗겨내면 뱀허물과 같은 모습이 완성된다.


사과 깎을 때처럼 안 끊어지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3. '막 까' 파


인사이트Instagram 'alliseliz'


여기 찔끔, 저기 찔끔.


귤 까기에 규칙을 두기보다 손에 잡히는 대로 껍질을 벗겨내는 모습을 보인다.


4. '반쪽' 파


인사이트Instagram 'nattio_lovelyart'


손톱에 귤의 과즙이 침착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반으로 쪼갠 후 안의 귤을 '파내듯이' 꺼내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 '완전 벗겨' 파


인사이트Instagram 'vukasheen'


귤을 까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들은 주황색 빛이 도는 귤의 모습 외에는 견딜 수 없어 한다.


주변에 붙어있는 흰 부분에는 가래와 체기를 없애주고 심지어 항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거슬리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겐 그저 흰 실 같은 존재일 뿐이다.


6. '완전무결' 파


인사이트


빠네 파스타에 사용되는 동그란 바게트빵은 윗부분을 잘라 뚜껑으로 만들고 말랑한 속빵을 모두 긁어낸다.


귤도 이렇게 먹는 사람들이 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형태를 온전히 보존한 귤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졸업'해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우리학교 선생님 유형 7친구들끼리 모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잊혀지지 않는 불멸의 캐릭터 선생님들을 모아봤다.


핑크빛 그림에 숨겨진 '동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테스트 5그림에 나타나는 그림에 따라 당신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테스트를 소개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