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는 엄마 말씀을 기억해야 하는 순간

OCN '보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 진리의 말이 있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쉽게 변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그 사람의 거짓의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인생의 가장 큰 고난을 겪고 직접 몸으로 깨우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엄마는 말씀하신다. 환상이 깨지는 그때 그 남자의 본 모습에 집중하라고.

연애를 하다 보면 엄마의 다음 말을 진리처럼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온다. 엄마는 다음 남자들은 절대 만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1. 나 몰래 바람 피울 때

SBS '사랑의 온도'

세상에 바람을 안 피운 남자는 있지만 한 번 피운 남자는 없다는 말이 있다.

사랑을 쉽게 속삭이고, 사랑에 진지하지 못한 남자는 절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2. 화났다고 욕할 때

KBS 2TV '김과장'

나랑 있을 때 세상 순둥이던 남자가 어느 순간 나에게 폭력적인 기질을 드러낸다면 한 번쯤 그 남자의 됨됨이를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엄마는 세상 가장 피해야 할 남자로 욕과 폭력에 친숙한 사람을 꼽는다.

3. 술 먹고 집에 안들어 갈 때

SBS '사랑의 온도'

술만 마시면 연락이 두절되거나 외박하는 걸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남자도 멀리해야 한다.

이런 남자는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을 해서도 상대방 마음을 애태울 사람이다.

4.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때

KBS 2TV '감격시대'

거짓말을 하는데 머뭇거림이 없는 남자에게 믿음과 신뢰는 생길 수가 없다.

순간순간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을 황폐하게 만든다.

5. 큰돈 쓰는 걸 아무렇지 않아 할 때

SBS '사랑의 온도'

연애할 때는 모르지만 돈 씀씀이가 헤픈 사람은 결혼해서 가정을 궁핍하게 만들 사람이다.

큰돈 쓰는데 거리낌이 없고 작은 돈을 허투루 쓰는데 버릇이 된 사람은 쉽게 소비욕을 버리지 못한다.

6. 종업원에게 하대할 때

SBS '사랑의 온도'

자신의 가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미래의 나를 대하는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자신보다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나중에 나에게도 절대 친절할 수 없다.

7. 자기 주장을 쉽게 굽히지 않을 때

OCN '보이스'

어떤 대화를 나눠도 자신이 꼭 이겨야만 하는 자존심 강한 남자는 상대방에게 항상 상처를 남긴다.

나를 배려할 줄 모르고 자신의 주장만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나를 피폐하게 만들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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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