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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둔 '동생'들이 평소에 자주 듣는 말 BEST 6

김나영 기자 2017.12.07 14:03

인사이트SBS '오 마이 베이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저 인간(?) 보다 좀만 일찍 태어났다면 이 수모는 안당했을 텐데.


눈에 불을 켜고 싸우다가도 알게모르게 서로 챙겨주는 것이 혈육의 사랑이다.


때로는 억울하고 분해 피터지게 다투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의지가 되는 것이 형제, 자매, 남매들의 우애다.


그럼에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말 혹은 하도 많이 들어서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은 첫째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아래 전 세계 동생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언니, 오빠, 누나, 형들이 입에 달고사는 말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1. 야 심각해 빨리 와봐!!!


어디선가 다급하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처음에는 큰일이라도 난줄 알고 뛰어갔지만 이제는 못들은척 한다.


별것도 아니면서 꼭 소란스럽게 불러대기 때문이다.


이유는 하나다. "나 이것 좀 갖다주라", "어 불 좀 꺼줘", "그냥 불러봤어" 나를 놀리는 거다.


2. 아 뭔가 출출하지 않냐?


또 시작이다. 배 속에 거지가 들어앉아있는지 맨날 출출하댄다.


귀찮아 죽겠는데 꼭 배고프다면서 뭐 좀 해달라고 압박하거나 같이 먹자고 꼬신다.


다만 자기도 양심이 있는 지 그래도 언니라고 돈은 주면서 사오라고 한다.


사실 내가 배고프거나 먹고 싶은 게 있을 때는 먼저 이 말을 꺼내길 기다리고 있을 때도 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 내 휴대폰 어딨지?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건지 툭하면 자기 물건이 어딨냐고 물어본다.


내가 쓴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물어보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아무래도 습관처럼 물어보는 거거나 '그냥 가져와 달라'는 무언의 압박이 담겨있는 것 같다.


4. 한 입만


제일 싫다. 분명 "나 라면 끓일 건데 먹을래?"라고 물어봤다.


매번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배불러"가 대부분이다.


그래놓고 라면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젓가락을 들고 찾아온다.


"야 한 입만 먹자. 딱 한 입 만!!"


지겨워 죽겠다. 이제는 알아서 그냥 두 봉을 끓일 때도 있다.


인사이트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5. 짜증나게 하지 마라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짜증나게 하지 마라"를 읊어 댄다.


"누가 할소리"라고 맞받아치고 싶지만 집안의 평화를 위해 입을 다물곤 한다.


아마 첫째들은 평생 모를거다. 동생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6. 비켜


분명 내가 먼저 와서 보고 있었는데 자기가 먼저 보고있었다고 우기면서 자리를 양보하라는 그들.


다른건 다 양보해도 이것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이럴 때면 때아닌 리모컨 전쟁이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결론은 늘 내가 지는 상황이 온다. 말발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


집안의 '전쟁'을 일으키는 자매들 분노 유발 상황 5싸우는 순간 집안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자매들 사이의 분노 유발 상황을 소개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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