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970원'대인 지금 가면 딱 좋은 일본 오사카 여행지 7
엔화 환율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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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엔화 환율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1천원대로 하락하기 시작한 엔화 환율은 이후에도 계속 하락해 6일 오후 현재 97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던 사람들 중에는 일본을 여행지로 택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일본의 여러 지역들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오사카다.
다른 지역에 비해 항공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맛집과 볼거리가 인접해있어 복잡한 계획 없이도 맘 편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소개하는 필수 코스 7곳을 참고해 저렴하고 실속 있는 오사카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1. 오사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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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가장 대표적 관광지인 오사카 성에서는 한국의 궁과는 또 다른 건축 양식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벚꽃철에 방문하면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인생 샷을 남기기 좋다.
야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낮과 밤 모두 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2. 도톤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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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도톤보리는 중심가에 있는 글리코맨 전광판으로 유명하다.
중앙에 있는 하천을 중심으로 즐비한 화려한 네온사인은 오사카에 왔다는 느낌을 가장 물씬 느끼게 해준다.
도톤보리를 가득 채운 다양한 먹거리는 오사카가 식도락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
3. 호젠지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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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골목길 호젠지요코초는 일본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호젠지(法善寺)라는 작은 절에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불상 후도묘오(不動明王)가 위치해있다.
4.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Instagram 'yuka_tanaka1118_'
아시아 최초로 오사카에 생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다.
특히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영화 속 마을과 학교를 똑같이 재연해놓은 이 곳을 꼭 들려야 한다.
5.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으로 터널형 해조 수조와 아쿠아 게이트가 인상적이다.
테마별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은 총 580여 종, 3만여 마리의 생물이 전시돼 있다.
6. 우메다 스카이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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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스카이 빌딩 정상에 설치된 공중정원에서는 오사카 시내 전경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
주유패스를 미리 준비한다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7. 헵파이브 대관람차
osaka-info.jp
일본 최대 복합 쇼핑몰 중 하나인 헵파이브 쇼핑몰 위에 세워져 있는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또 하나의 오사카 야경 명소다.
도시 한가운데 설치된 대관람차에서 보는 야경은 단순히 빌딩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간다면 둘만의 아늑한 분위기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