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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으로 가려지지 않는 발까지 따뜻하게 해줄 '패딩 신발'

롱패딩으로 따뜻하게 할 수 없는 '발끝'을 보호해줄 '패딩 신발'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lafuma_korea', (우) Instagram 'thenorthface_kr'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발끝을 가려주지 못하는 롱패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발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최근 유행에 민감한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 성인들 모두 한 벌씩 가진 옷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롱패딩'이다.


솜 또는 거위·오리 털 등으로 안을 채운 롱패딩은 가볍지만 상반신과 하반신 무릎까지 따뜻하게 덮어줘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따지는 최근 소비 성향과 맞물려 유행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네이버 블로그 'wondoo1113', (우) Instagram 'lotteshopping_nowon'


특히 며칠 전 '완판'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구스 롱패딩이 유행하면서 '롱패딩'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롱패딩만으로는 발끝을 시리게 하는 추위를 막아주지는 못하는 법.


이에 '패딩 신발'도 함께 화제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겨울을 맞아 솜과 동물 깃털 등 다양한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 슬립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LF


발이 미끄러져 들어간다는 의미로 끈 없이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은 대개 여성용 신발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즐겨 신으며 신발 제조사에서는 남성용과 여성용을 분리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 패딩 슬립온 제작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겨울 롱패딩과 함께 패딩 슬립온도 출시와 동시에 많이 판매되고 있어 추가 주문에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패딩 슬립온'의 가격은 충전제와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오프라인 멀티숍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평창 롱패딩' 이어 '평창 스니커즈·백팩' 나온다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평창 롱패딩'의 인기에 힘입어 '평창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