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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카인' 중독"…꽃미남 독일 감독 뢰브가 가진 독특한 습관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 독일이 같은 조가 된 가운데,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이 가진 이상한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 독일이 같은 조가 된 가운데,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이 가진 이상한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서 독일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


그러자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독일 감독 뢰브가 보여줬던 충격적인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뢰브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세계적인 명장이다. 또 독특한 습관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뢰브 감독은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독일의 2-0 완승.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승부보다 뢰브 감독의 '이상한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독일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초반, 자리에서 일어나 경기를 지켜보던 뢰브 감독은 갑자기 오른손을 자신의 바지 속 깊숙이 넣었다.


이어 한참 동안 무언가를 하던 그는 손을 꺼낸 뒤 벤치에 앉아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돼 지구촌을 충격에 빠트렸고, 결국 뢰브 감독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는 당시 "문제가 된 장면을 무의식적으로 하곤 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에 흥분했고 집중하고 있었다"면서 "다음에는 다른 행동을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뢰브의 이러한 행동을 본 국내 축구팬들은 '꼬카인'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오히려 즐거워한 바 있다.


한편 한국과 독일의 조별 예선 3차전 경기는 내년 6월 27일 오후 11시에 펼쳐진다.


YouTube '엑삐이이이엑'


치킨집 '대목'이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경기 시간러시아 월드컵서 만만치 않은 조에 배정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 시간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