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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독일·멕시코와 붙는 한국 '꼴찌' 전망…16강 확률 18.3%"

오는 6월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묶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난 가운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일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조 추첨 결과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


한국과 함께 조별 예선을 치르는 국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월드컵 우승팀 출신의 독일, 북중미 전통의 강호 멕시코,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스웨덴이다.


인사이트ESPN


어느 국가도 쉽지 않은 팀이라는 평가가 조 추첨 직후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18.3%로 내다봤다.


한국이 F조 4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날 조 추첨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도 독일의 16강 진출을 낙관하면서 멕시코와 스웨덴이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좋은 팀이다"라는 짧은 평만 내놨다.


인사이트네이버


그도 그럴 것이 FIFA 랭킹에서도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 23일 발표된 독일의 피파랭킹은 1위이며 멕시코가 16위, 스웨덴 18위, 대한민국은 59위다.


누리꾼들도 독일의 16강 진출을 74%로 높게 예측했으며 멕시코가 20%로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ESPN


한국이 4%, 스웨덴이 2%로 나타난 것이 예상외의 답변이었다.


스웨덴의 한 라디오 매체는 한국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월드컵 결과 예측에서 한국을 언급하지 않기도 했다.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 '독일-멕시코-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멕시코-스웨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독일·멕시코·스웨덴"…조 추첨 직후 '멘붕' 온 차범근과 박지성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된 가운데, 조 추첨 당시 차범근과 박지성이 보인 표정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