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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9'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고된 갤럭시S9의 사진이 유출됐다.

인사이트

twitter 'VenyaGeskin1'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고된 갤럭시S9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벤자민 게스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9'으로 추정되는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앞서 아이폰X 이미지 유출로 유명세를 탔던 그는 이번엔 "갤럭시S9, 당신의 마음에 드십니까"라는 글을 덧붙이며 갤럭시S9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S9은 전작 갤럭시S8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베젤은 한층 더 얇아진 모습이다.


또 하단 테두리가 굵었던 갤럭시S8과 달리 이번에는 상단 테두리가 조금 더 굵다.


인사이트twitter 'VenyaGeskin1'


갤럭시S9의 디자인이 전작과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은 매번 신형 갤럭시 디자인을 유출해온 에번 블래스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9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선보이진 않을 것"이라며 "대신 중앙처리장치의 향상, 지문인식센서 재배치,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중 지문인식센서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에반 블래스는 지문인식센서가 갤럭시S9 후면이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포브스는 지난 28일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내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며, 이를 갤럭시S9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와 관련된 국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갤럭시S8 / GettyimagesKorea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서도 갤럭시S9에 적용될 스펙을 점쳤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S9의 베젤이 전작보다 더욱 얇아지면서 화면과 몸체 비율이 최대 90%에 달할 것이라 분석했다.


전작 갤럭시S8의 화면 대 몸체 비율이 84%였던 점을 고려하면, 훨씬 시원시원한 대화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갤럭시S9은 램6GB, 저장공간 128GB, 퀄컴 스냅드래곤 845, 화면 5.8인치 등의 스펙을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성공시키며 신뢰도를 만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어 출시될 갤럭시S9에서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22222jh', (우) Instagram 'dahye.127'


한편 지난 2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신규 컬러 '버건디 레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로즈 핑크로 구성돼 있던 갤럭시S8은 버건디 레드가 추가되면서 총 6개의 색상 모델을 갖추게 됐다.


매혹적이면서도 차분한 컬러가 눈에 띄는 '버건디 레드'는 64GB 모델에만 적용됐으며, 가격은 93만 5천원이다.


소비자들은 고급스러운 갤럭시S8의 신규 색상에 "색깔 진짜 잘 뽑았다", "다음 갤럭시 시리즈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출시된 '갤럭시S8' 신규 컬러 '버건디 레드' 실물 사진삼성전자가 갤럭시 S8의 새로운 컬러 '버건디 레드'를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