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눈썹 전쟁', 이번엔 공주풍의 '티아라'다

Instagram 'sofiepeterseen', 'davisonvide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동안 잠잠하던 '이색 눈썹' 전쟁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일명 '꼬불 눈썹', '나이키 눈썹' 등에 이어 공주풍으로 돌아온 '티아라 눈썹'을 소개했다.

그간 해외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평범한 눈썹을 거부한 이들의 '이색 눈썹'이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도대체 어디까지 나올까 궁금하다'는 누리꾼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눈썹이 있다.

Instagram 'davisonvideo'

바로 공주들의 상징과도 같은 '티아라'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핫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명 '티아라 눈썹'은 왕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앞서 용을 닮았다고 해서 '드래곤 눈썹'이라 불렸던 '이색 눈썹'에서 한 단계 진화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메이크업 방법은 간단하다. 눈썹을 조금씩 뭉쳐 모아 뾰족하게 만들어 준 후 위에 큐빅을 붙여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Instagram 'davisonvideo', 'in.love.with.the.make.up'

이와 관련해 매체는 "연말 파티 혹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드레스 코드를 '공주풍'으로 잡았다면 '티아라 눈썹'이 적격일 것"이라 전했다.

또한 '티아라 눈썹'이 아직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매일 똑같은 메이크업에 지친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티아라 눈썹'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동한 잠잠하다 했다", "이거 진심 하는 사람 있음?", "공주풍 왕관이라니", "그나마 무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 눈썹'은 인스타그램 계정 'Sofie Petersen'에 처음 소개됐다.

Instagram 'davisonvideo'

"형이 왜 거기서 나와?"···덕후들 사이서 난리난 '나이키 눈썹'최근 해외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독특한 눈썹 모양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나이키 눈썹'이 모습을 드러냈다.

요즘 해외서 귀엽다고 난리난 '포니테일 눈썹' 메이크업귀여운 꽁지 머리를 눈썹에 담은 일명 '포니테일 눈썹' 메이크업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