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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는 '아이폰X' 실물 사진

애플이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아이폰X'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실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애플이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아이폰X'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실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M자 탈모' 등 여러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구매 고객들은 '디자인이 깔끔하다'며 만족하는 모양새다.


24일 애플 전문 유통업체 프리스비와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X을 정식 출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자정(0시)부터 오전 3시까지 프리스비 강남스퀘어점에서 진행된 '아이폰X 런칭 미드나잇 행사'에는 총 250여명의 고객이 다녀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오전 8시 일제히 출시 행사를 진행한 이통 3사에도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KT 개통 1호 주인공 손현기(26)씨는 지난 18일부터 무려 6박 7일간 아이폰X을 기다려 국내 출시행사 사상 '최장 기록'을 세웠다.


드럽게 비싼 256G. 예쁘구나 #iphonex

박소은(@_sso_eun_)님의 공유 게시물님,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하듯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X 구매 인증샷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글라스로 처리돼 반짝이는 후면과 고급스러운 색상, 세로로 장착된 듀얼 카메라가 눈에 띈다.


'M자 탈모'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전면도 깔끔하고 그립감도 좋아 만족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만 사용해왔던 '애플' 충성 고객들은 사라진 홈버튼에 다소 어색해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아이폰x #왤케이뻐

j가영(@gy_526)님의 공유 게시물님,


한편 오늘 처음 국내 고객들을 만난 아이폰X에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과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안면인식 기능 '페이스 ID'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이통사 기준 64GB 모델 136만 700원, 256GB 144만 7천 600원이다.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나왔지만 현재 초도물량 15만대 마저 부족한 실정이다.


사전 예약을 놓친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했다가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KT 스퀘어 직원은 "사전예약자를 제외한 개통 문의 고객만 30명이 넘었다"며 "사전예약자 우선으로 물량을 드리고 있어 상당수 고객들이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펑펑 쏟아지는 눈맞으며 아이폰X 기다리는 시민들오늘(24일) 발매되는 아이폰X를 사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M자 탈모' 아이폰X 구입 망설이는 사람에 추천하는 바탕화면양 끝이 삐죽 솟은 아이폰 X의 노치 디자인에 적합한 캐릭터 배경화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