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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신규 컬러 '버건디 레드' 오는 28일 전격 출시

삼성전자가 붉은 와인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버건디 레드 색상의 '갤럭시S8'을 출시한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Mobile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삼성전자가 붉은 와인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버건디 레드 색상의 '갤럭시S8'을 출시한다.


지난 22일 이동통신업계는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버건디 레드 색상의 갤럭시S8을 시판한다"며 "용량은 64GB이고 가격은 90만 5천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8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이트 블랙',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버건디 레드' 등 총 5가지가 됐다.


삼성전자는 원래 내년 초 '갤럭시S9'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럼에도 출시 7개월이 지난 갤럭시S8의 신규 색상을 내놓는 것은 오는 24일 국내 판매를 앞둔 아이폰X를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MobileKorea'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내놓는 아이폰X의 가격은 64GB 기준 136만 700원에 달한다.


결국 삼성은 고가의 아이폰X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90만원대 갤럭시S8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애플이 아이폰 새 모델을 공개할 때 매력적인 신규 컬러를 내놓는 것은 삼성의 전략으로 굳어졌다.


실제로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된 지난 3일 '갤럭시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을 출시하며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MobileKorea'


한편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의 버건디 레드 색상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면서도 "갤럭시S9이 출시되기 전까지 아이폰X의 판매를 얼마나 저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이폰8과 갤럭시S8을 50분 동안 '소금물'에 담가봤다 (영상)바다와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에 아이폰8과 갤럭시S8을 담그는 실험이 화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