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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시간 앞두고 포항서 '규모 2.0 여진' 발생···"총 63차례"

수능을 10시간여 앞둔 지난 22일 오후 10시 15분 4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22일 오후 10시 15분 4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북위 36.12도 동경 129.35도)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8㎞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이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로써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63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7회였다.


이날 낮 12시 41분 46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북위 36.10도 동경 129.35)에서도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앞서 여진은 본진 발생 당일 33회에서 이튿날 16회로 줄었다. 사흘째에는 3회만 발생하더니 나흘째이던 18일에는 한 차례의 여진도 없었다. 19일에는 총 5회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마지막 여진은 비교적 규모가 큰 3.5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20일에는 규모 3.6의 여진이 한 차례 일어났다가 21일에는 오전에 규모 2.0∼2.4의 여진만 3회 발생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3일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수험생들의 입실 완료시간은 오전 8시10분이다.


"수능날 '지진' 발생해도 경미하면 시험 계속 봐야 한다"20일 교육부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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