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 수험생들의 미리 보는 5가지 일상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 고3 교실에서 보게 될 각기 다른 유형들을 알아보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능이 끝난 고3들은 그동안의 수능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본격적인 '놀 궁리'를 한다.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고 밀린 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푸는 방식은 제 각기다.
그런데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모두 같은 상황은 아니다.
이미 수시로 대학이 결정된 학생도 있지만, 예체능 수시와 논술 면접이 남아있는 학생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의 여러 가지 유형이 공개됐다.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 고3 교실에서 보게 될 각기 다른 유형들을 알아보자.
1. 공부는 이제 시작 형
수능이 끝나고 모두 들떴지만, 이전과 다를 것이 없이 곧바로 논술, 예체능 입시 준비에 바쁜 유형이다.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때다.
2. 노심초사 형
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나오지도 않은 수능 점수 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소심한 유형이다.
혹시 원하는 대학에 못갈까봐 걱정만 하다 하루하루 다크서클이 깊어진다.
3. 천하태평 형
수능과 함께 고3까지 졸업해 버렸다.
수능이 끝났는데 학교를 왜 가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주로 땡땡이를 치거나 학교는 나왔지만, 영혼은 가져오지 않았다.
4. 외모집중 형
벌써 마음은 대학생이 됐다.
대학 입학도 전에 화려한 대학 생활을 위해 미리 머리도 하고 쇼핑도 한다.
특히 쌍꺼풀 수술 예약부터 한다.
5. 어른 코스프레 형
심리적 해방감에 들떠 수능 당일에 음주계획을 세워놓거나 1월 1일이 되자마자 당당히 민증을 내민 후 술집에 출입한다.
마음만은 벌써 어른이 된 이런 유형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들을 따라 하기 바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