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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이상한 느낌 들어 '카메라' 설치한 남성이 발견한 현장

방에 귀신이 있는 것 같아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은 귀신보다 더욱 섬뜩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enxuecity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방에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은 그만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호주 출신의 한 남성이 경험한 믿지 못할 경험을 소개했다.


평소 귀신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어느 날 집안이 어수선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남성은 높은 위치에 있던 물건이 낮은 곳으로 옮겨져 있는 등 수상한 낌새를 느꼈고, 어쩌면 집에 귀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겁에 질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은 현장을 포착하고 싶어 감시 카메라를 구입했다. 혹시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기이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며칠 후 감시 카메라를 확인한 그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카메라 속 녹화 장면에는 자신의 28살 아내와 16살 아들이 성관계를 나누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


물건을 쳐서 떨어뜨린 것은 귀신이 아니라 바로 두 사람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1년 전 남성과 재혼 후 양어머니 노릇을 해오다가,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사랑에 빠진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여성이 당시 남성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남성은 곧장 아내를 신고했고, 여성은 자신의 미성년자 양아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법정에서 아이와 방에 단둘이 남았을 때 욕정을 참지 못하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사건을 재판한 판사 데이비드 포터(David Porter)는 "피고인은 자신의 미성년자 양아들과 성관계를 맺었고, 이것은 도덕은 물론 법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여성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불륜 사건 해결하려고 현장 급습한 흥신소 직원이 충격에 빠진 이유흥신소 직원은 노련하게 외도 현장을 포착했으나 뜻밖의 인물이 섞여 있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