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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남친과 싸우며 스트레스 받아 '대머리' 된 여성

하루가 멀다 하고 남친과 다툼을 벌이던 여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Talk to the press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연인과 매일 싸우면 화병으로 대머리가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가 몽땅 빠진 여성이 있다.


최근 루마니아 매체 안테나3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Sheffield) 지역에 거주하는 애슐레이 알코타이비(Ashleigh Alqotaibi)가 머리카락을 잃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애슐레이. 처음에는 서로 얼굴만 봐도 좋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두 사람 사이의 다툼도 잦아졌다.


애슐레이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자신의 생각이나 취향대로 맞추려고 하는 이기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alk to the press


그녀는 그런 남자친구의 행동에 반발했고, 두 사람은 점점 사소한 문제로도 크게 다툼을 벌이며 감정싸움을 이어갔다.


그렇게 2년이 지나 헤어지기 전까지 애슐레이와 남자친구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싸웠다.


이로 인해 애슐레이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그러는 동안 점점 머리카락을 빠져만 갔다. 원형탈모에서 시작해 지금은 극심한 탈모 증상을 보인다.


애슐레이는 "전 남자친구와 만나기 전에도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는 증상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대머리가 될 정도까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인사이트Talk to the press


이어 "남자친구와 사귈 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심지어 죽을까 생각도 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 지나치게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다시 한번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애슐레이는 새로운 연인을 만났으며, 탈모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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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들여 관리한 '머리카락' 2년 만에 다 빠진 웨인 루니'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가 다시 탈모 고민에 빠지게 됐다.


2년 반 연애하고 결혼날짜 잡은 뒤 '대머리' 사실 고백한 남친2년 반에 달하는 연애 기간 내내 자신이 '대머리'임을 숨긴 남자친구가 결혼을 앞두고서야 이러한 사실을 고백해 공분을 사고 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