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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들이 서울 살고 싶다고 느끼는 5가지 순간

지방 사는 이들이 서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5가지 순간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나라 인구 5분의 1, 즉 천만 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 분포가 집중돼 있는 만큼 문화, 교육, 교통 등 사회 기반 시설이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다.


반면 지방에는 서울만큼 사회기반 시설에 투자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결과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 사는 이들을 부러워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지방 사는 친구들이 서울 살고 싶다고 느끼는 5가지 순간을 모아봤다.


1. 아이돌 콘서트 갈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밀알복지재단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 장소는 대부분 서울에서 혹은 서울 근교에서 열린다.


피나는 노력으로 티켓팅에 성공해도 서울까지 가고 오는 교통편까지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콘서트가 막차가 끊기도록 콘서트가 안 끝난다면 숙박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다.


반면 서울에 사는 이들은 지하철만 타면 바로 콘서트장까지 갈 수 있다.


2. TV에 나오는 맛집들이 죄다 서울일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수요미식회'


TV에 등장하는 유명 맛집프로그램 속 맛집들은 대부분 서울에 위치해 있다.


혹시나 하고 방송에 나온 맛집 상호명을 온라인에 검색해 보지만 절대 찾을 수 없다.


그럴 때마다 서울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3. 선물받은 기프티콘 못 쓸 때


인사이트공정거래위원회


서울에 사는 친구가 한번 먹어보라고 기프티콘을 선물해줬다.


그래서 기프티콘 사용처를 뒤져봤지만 우리 지역에는 이 브랜드가 없다.


결국 아쉬운 마음에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할 수밖에 없다.


서울에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이지만 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다.


4. 막차 시간 체크해야 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에서 열린 행사나 OT, 동창회 등의 뒤풀이에 막차 시간 때문에 참석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막차 시간은 대부분 밤 11시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서울에는 심야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늦은 시간까지 놀아도 된다.


나도 껴서 놀고 싶지만 막차를 놓치면 오늘 안에 집에 가기 어렵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나야 한다.


5. 가고 싶은 유명 전시회 못갈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Facebook 'OfficialDetectiveconanKorea'


해외에서만 열렸던 특별 전시회들이 국내에 상륙했을 때 대부분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최 기간도 얼마 길지 않아 이때 아니면 관람하기 어렵다.


이럴 때마다 시간 날 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서울러들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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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