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없는 곳에서 보면 '엄청 진한' 연예인들의 실제 '쉐딩 메이크업' 사진
무대 아래에서 진한 메이크업을 한 가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아이돌 가수들을 조명이 없는 무대 아래에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 아래에서 본 아이돌 가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가수들은 아이 메이크업과 쉐딩 등이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한 상태다.
흔히 아이돌 가수들의 메이크업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하는 메이크업보다 진하다.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무대 위에 서면 진하게 화장을 해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대 위에서 강한 조명을 받게 되면 스모키 메이크업도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바뀌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방송 무대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밝기가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하얀 피부를 갖고 있는 아이돌 멤버들이 무대 조명을 받게 되면 이목구비가 사라진다고 할 정도.
때문에 피부가 하얀 멤버들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보이기 위해 일부러 피부 톤을 어둡게 하는 톤 다운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뉴이스트 김종현의 화보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명이 켜지기 전 김종현은 눈과 눈썹, 코 등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모습이다.
하지만 잠시 후 조명이 켜지자 짙은 화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옅은 갈색의 눈썹과 은은한 쉐딩이 들어간 눈매만 남았다.
조명의 유무에 따라 한순간에 인상이 바뀌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조명으로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매번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니 힘들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